날개단 개스값…작년보다 52센트 '껑충'
개스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16일 현재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 워싱턴 메트로 지역 평균 레귤러 개스값은 갤런당 3.63달러로 일주일 전 3.58달러에서 5센트 상승했다.한달 전(3.40달러)보다는 23센트, 1년 전(3.11달러)보다는 무려 52센트 오른 가격이다.
이날 미드-그레이드는 1년전 3.28달러에서 51센트 오른 갤런당 3.79달러, 프리미엄도 3.40달러에서 51센트 오른 3.91달러를 기록했다.
워싱턴-볼티모어 일원에선 역시 DC 개스값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현재 레귤러 개스값은 갤런당 3.74달러, 미드 3.92달러, 프리미엄이 4달러를 돌파, 4.04달러를 보이고 있다. 그 다음은 메릴랜드로 레귤러와 미드, 프리미엄이 각각 3.60달러, 3.75달러, 3.87달러, 버지니아는 이보다 다소 낮아 각각 3.51달러, 3.66달러, 3.79달러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국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원유값이 배럴당 100달러를 훌쩍 넘은데다 일부는 미국과 이란의 긴장 상황이 이같은 개스값 상승의 요인으로 분석했다.
유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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