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칼럼] " FAFSA는 시작에 불과 (1)"
리차드 명/AGM칼리지플래닝 대표
FAFSA의 신청은 기본적으로 매년 1월1일부터 시작된다. 신청방법으로는 온라인과 우편으로 동시에 접수가 가능하며 연방정부의 신청마감일은 6월30일로 되어있지만 주정부에서 기준하고 있는 마감일은 주마다 각각 다르다. FAFSA 신청시 마감일이 가장 빠른 주는 코네티컷 등이 2월15일이고 대개는 3월 안에 신청을 마치도록 권장된다. 또한 아래에 설명을 하겠지만 FAFSA 마감일은 신청일자가 아닌 신청서가 Processed된 마감일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마치는 것이 재정보조를 잘 받기 위한 방법이다.
따라서, 주정부의 마감일을 지키는 것은 필수다. 더구나 대학에 따라서는 간혹 학생이 주정부 마감일을 지키지 못한 경우에 대학 자체의 재정보조용 장학기금에 커다란 제한을 두는 경우도 많다. 특히 정부 교육예산이 줄어들고 있는 주에 위치한 주립대학들은 이처럼 마감일을 지키지 못한 학생들과 타주 출신 학생들에게 이러한 제한 사항들을 적용시키는 사례가 많다.
더우기 요즈음 많은 대학들이 대학자체의 우선마감일자(Priority Deadline)를 주정부 마감일보다 더욱 앞당겨 시행한다. 예로 메릴랜드 주립대학은 주정부의 마감일이 3월1일인데 반해 우선마감일을 2월15일로 정하여 놓고 FAFSA의 제출이 기한내에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대학의 ‘University Grant’를 제한한다. 캘리포니아 주의 USC도 금년에는 신입생 우선 제출마감일을 2월1일까지 앞당겼다.
만약 재정보조금내역이 잘못나온 경우에 해당 대학으로 어필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에도 우선마감일에 대한 결격사유를 들어 난처한 경우도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주정부의 FAFSA 신청마감일보다 대학에서 요구하고 있는 우선마감일을 기준으로 진행해야 한다. 재정보조 혜택을 잘 받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다. 다시 한번 강조하건데, 우선마감일이 적용되는 기준은 FAFSA 제출일자가 아니고 제출한 내용에 대한 확인과정(Electronic Signature Confirmation을 통한)을 거쳐 모든 데이타가 프로세스된 날짜를 기준으로 한다.
▶문의: 301-219-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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