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다멜 지휘 '말러 연주회' 극장서도 본다

18일·29일 공연 실황 중계

남가주 문화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LA 필의 '말러 프로젝트' 중 8번 심포니 '천인 교항곡'(Symphony of a Thousand) 연주회를 극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LA 필 하모닉과 베네수엘라의 시몬 볼리바 심포니는 월트 디즈니 홀에서의 공연을 마친 후 역시 뮤직 디렉터 구스타보 두다멜의 지휘로 베네수엘라의 카라카스에서 말러의 10개 심포니를 모두 공연한다. 이중 18일 연주되는 8번 교향곡 연주회를 미국내 각 지역 극장에서 실황 중계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29일에는 한차례 더 녹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극장 상영회에서는 연주회 전 구스타보 두다멜과의 인터뷰 리허설 장면 연주회 후 구스타보 두다멜의 말러 음악에 대한 질의 응답 내용도 모두 상영된다.

극장 상영 시간은 18일 동부 오후 5시 서부 오후 2시. 29일은 오후 7시에 상영이 시작된다.

▶지역내 상영 극장에 대한 정보 문의: www.fathomevents.com

▶LA필 문의: www.laphil.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