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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토 무티-조세핀 리 호흡 맞춘다…2012~13시즌 계획 발표

올해로 3번째 시즌을 맞는 리카르토 무티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CSO) 음악감독이 공공 음악교육 기관으로서의 시립 오케스트라의 역할을 강조했다.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무티 감독은 6일 심포니센터에서 열린 CSO 2012~13 시즌 기자회견에서“대중을 즐겁게 하기보다 계몽하기 위한 시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콘서트는 여흥이 아니다. 우리는 시카고 시민들에게 문화를 가져다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무티는 총 10주 프로그램을 총괄하게 된다. 베토벤, 브람스, 모차르트, 슈만 등 익숙한 곡들과 스트라빈스키, 부조니, 스크랴빈 등 자주 소개되지 않는 작곡자들의 작품을 적절히 배합했다.

CSO는 오는 9월 21일 밀레니엄 파크에서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 무료 콘서트로 시즌을 개막한다. 무티 감독이 직접 지휘하고, 조세핀 리 예술감독이 이끌고 있는 시카고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공연한다. 무티는 지난해에도 시즌 오프닝 무료 콘서트를 열어 2만5천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올해 CSO는 바그너 탄생 200주년을 기리는 ‘The Wagner Effect’, 물을 영감으로 한 ‘Rivers:Nature, Power,Culture’, CSO의 여덟번째 음악감독 조지 솔티의 100세 기념 등 세개의 콘서트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글렌엘렌 출신 한인 바이올리니트스 제니퍼 고가 12월 13~15일, 18일에 시카고를 찾아 지휘자 해리 비켓과 호흡을 맞추고, 유럽 최고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드레스덴 작센 국립 관현악단과 런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가 방문연주를 갖는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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