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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 덕에…숨쉬는 문화계

지난해 100만달러 이상 기부자 12명…총2억1340만달러 달해

모든 분야 도네이션
1위 마가렛 가길 60억달러
2위 일라이 부부 2700만달러


문화 분야 도네이션
1위 리치 몬드 1억2500만달러
2위 필립 부부 3500만달러
3위 렌페스트 부부 3000만달러

불황이 깊어져 모든 분야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겨움을 겪고 있지만 역시 '도네이션의 나라' 미국은 여전히 기부금으로 굴러가고 있음이 증명된다.

특별히 거의 모든 원동력을 기부금에 의존하고 있는 문화계는 경제가 나빠지면서 문을 닫고 있는 것이 한두곳이 아니지만 그래도 문화계 큰 손들은 여전히 엄청난 도네이션으로 미국이 컬추럴 파워를 잃지 않게 한다.

최근 출간된 '자선 연보'(The Chronicle of Philanthropy)에 의하면 미국의 50대 자선가 중 2011년도 미국 문화계에 100만달러 이상의 거액을 내놓은 사람은 12명으로 이들이 지난해 문화계를 위해 아낌없이 내놓은 기부금은 모두 2억1340만달러의 거액인 것으로 집계됐다.

자선 연보에 의하면 문화계 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 걸쳐 지난해 가장 큰 도네이션을 한 사람은 마가렛 카길. 2006년도에 타계한 그는 두 재단 앞으로 모두 60억달러를 기부했으며 이중 일부가 문화계를 위해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캘리포니아의 큰 손 일라이와 에디스 브로드 부부 역시 브로드 파운데이션을 통해 모두 2700만달러를 내놓았으며 역시 이중 일부가 문화계로 전해졌다.

현재 다운타운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곁에 '브로드 뮤지엄'이라는 현대 미술관을 신축 중인 일라이 브로드 부부는 그동안 LA카운티미술관 LA 오페라 LA 필하모닉 LA 현대 미술관 오렌지 카운티 퍼포밍 아츠 센터 등 캘리포니아의 거의 모든 문화기관에 큰 액수의 도네이션을 해 온 최고의 큰 손. 현재 신축 중인 브로드 뮤지엄은 1억3000만달러 규모의 대형 뮤지엄으로 현재 파킹장 빌딩이 완공됐으며 뮤지엄 건물은 3월부터 본격 시공에 들어간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문화를 위해 가장 큰 액수의 도네이션을 한 사람은 리치 몬드의 버지니아 뮤지엄 오브 파인 아츠( Virginia Museum of Fine Arts)에 7000만 달러를 도네이션한 아서 앤 마가렛 글래스고 부부. 이들 부부는 미국 50대 자선가 중 9위에 랭크된 자선분야의 큰 인물이다.

2위는 마이애미 사이언스 뮤지엄( Miami Science Museum)에 3500만달러를 기부한 필립과 패트리시아 프로스트 부부.

3위는 컬럼비아 대학의 새로 완공된 아츠 컴플렉스에 3000만달러를 선뜻 내놓은 게리 렌페스트 부부이며 마이애미 아츠 뮤지엄에 3000만달러를 내놓은 조지 페레즈가 렌페스트 부부와 같은 액수를 내놓아 타이를 이룬다.

5위는 이스라엘의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센터에 2500만달러를 내놓은 셀든 아델슨 부부.

6위는 워싱턴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센터에 1740만달러 뉴저지 퍼포밍 아츠 센터를 위해 175만달러를 내놓은 에릭 로스가 차지했다.

7위는 데이빗 루벤스타인. 워싱턴의 존 F. 케네디 센터 퍼포밍 아츠 센터를 위해 1200만달러를 내놓았다.

8위는 시애틀의 익스피리언스 뮤직 프로젝트 앤 더 사이언스 픽션 뮤지엄에 760만달러를 기부한 폴 앨런 9위는 샌디에이고 심포니 를 위해 500만달러를 도네이션한 어윈과 조운 제이콥스 부부다.

10위는 샌디에이고 오페라를 위해 100만달러를 기부한 콘래드 프레비스가 랭크됐다.

올해 자선 연보에 의하면 미국 최대 기부가로 알려진 빌 게이츠와 워렌 버핏은 도네이션 기간이 다년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어 2011년에는 카운트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이나 기자 ye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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