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플라워쇼 개막…올해는 하와이 테마로 꾸며져
3월 7일 개막, 각종 체험 행사도
오는 3월 7-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쇼는 ‘알로아의 섬, 하와이(Hawaii, Islands of Aloha)'란 주제로 열린다. 1829년에 시작돼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원예박람회인 필라 국제 플라워 쇼는 33에이커 규모에 6개의 테마 전시장이 마련된다.
2-3시간의 관람 시간이 소요되는 전시장에는 동화나라 속 주인공들이 살고 있을 것 같은 정원과 고풍스런 유럽식 정원, 우아하고 정적인 동양의 아치에 잠겨볼 수 있는 곳, 그리고 열대 식물이 우거진 숲을 걷는 경험을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25피트의 폭포가 설치되며, 화와이 카우보이 문화 체험, 하와이 해변가의 결혼식 등 하와이 섬의 전원과 정원 등을 옮겨놓은 듯한 전시들이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필라델피아 헤리티지협회 드레우 비처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그 어느 해보다 볼 만하고 기억할 만한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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