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스 데이, 핑크 빛으로 물든다
워싱턴 일원 레스토랑 특별 코스요리 선봬
특별 크루즈·초콜릿 투어로 달콤한 데이트
◇커플을 위한 특별한 저녁 식사
온 세상에 핑크 빛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밸런타인스 데이를 위해 워싱턴 일원의 일부 음식점들은 특별 메뉴와 프로모션 등을 진행한다.
워싱턴DC 9번가의 ‘901 레스토랑&바’는 10일부터 14일까지 4가지 코스 요리와 샴페인 각각 1잔을 곁들인 메뉴를 선보인다. 가격은 커플당 69달러부터다.
▷주소 및 문의: 901 Ninth Street NW, Washington, DC (202- 524-4433)
워싱턴DC 펜실베이니아 애비뉴에 있는 ‘701 레스토랑’은 이날 라이브 재즈 밴드를 초청해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4가지 특별 코스요리가 1인당 85달러다.
▷주소 및 문의: 701 Pennsylvania Avenue, NW, Washington DC. (202-393-0701)
DC의 17번가에 있는 ‘아고라’는 4가지 코스 요리를 1인당 55달러에 내놓는다. 가리비 요리와 필레 스테이크 등 선택이 가능하다. 디저트로는 초콜릿 타트와 구운 헤이즐넛 등이 있다.
▷주소 및 문의: 1527 17th Street, NW, Washington DC. (202-332-6767)
좀더 고급 레스토랑에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펜실베이니아 애비뉴에 있는 포시즌 호텔 내 ‘버본 스테이크’도 추천되는 곳 중 하나다. 밸런타인스 데이 특별 3가지 코스요리가 1인당 95달러다.
▷주소 및 문의: 2800 Pennsylvania Avenue, NW Washington DC. (202-944-2026)
DC의 ‘시티젠’레스토랑은 굴과 스테이크, 랍스터 등 6가지 코스요리를 1인당 150달러에 선보인다. 와인을 더할 경우 100달러가 추가되며 식사 후에는 예쁘게 포장한 사탕 가방을 증정한다.
▷주소 및 문의: 1330 Maryland Avenue, SW Washington DC (202-787-6148)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아 예약이 가능한 곳을 찾기 힘들다면 전문 웹사이트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오픈테이블닷컴(www.opentable.com)은 원하는 지역에 가능한 날짜, 음식 종류 등을 기준으로 예약이 가능한 레스토랑을 소개해 주고 있다.
◇포토맥강에서 즐기는 특별 크루즈
날씨는 쌀쌀하지만 DC야경을 벗삼아 포토맥강에서 즐기는 크루즈 데이트도 인기 코스다. DC에서 대표적인 크루즈 업체로는 ‘오딧세이’와 ‘스피릿 오브 워싱턴’이 있다.
▷주소 및 문의: Gangplank Marina, 600 Water Street, SW, Washington, DC (888-741-0281·오딧세이), 6th & Water Streets, Pier 4, SW, Washington, DC (866-211-3811·스피릿 오브 워싱턴)
◇달콤한 초콜릿 투어
정적인 식사보다 특별한 이벤트를 체험하고 싶은 이들은 위한 ‘달콤한’투어가 있다. 워싱턴DC의 듀폰서클이나 조지타운, U스트리트 등 이름난 초콜릿 전문점을 걸어 다니며 다양한 맛과 종류의 초콜릿을 시식해 볼 수 있는 ‘초콜릿 투어’다. 단체나 개인투어가 가능하며 웹사이트(www.dcmetrochocolatetours.com)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2시간 정도 진행되는 이 투어는 성인 1인당 48달러, 어린이 35달러다.
이성은 기자 gracefu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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