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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18주 1위…24세 아델, 그래미 여왕 되나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6개 부문 후보에

'Adele rules again.'(아델이 다시 지배한다) -미국 빌보드 차트 빌보드 앨범 메인 차트 1위 아델을 소개하며.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아델(Adele Laurie Blue Adkins.사진)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7일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발매된 아델의 정규 2집 '21'은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8주간 비연속 1위를 기록했다. 메가 히트곡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이 수록된 이 앨범은 출시 이후 49주간 이 차트에 머물고 있다.

향후 2주간 더 1위를 하면 1992년 가수 휘트니 휴스턴의 '보디가드' OST가 세운 최장기 기록(20주간 비연속 1위)과 같게 된다. 앨범 발매 초반 상위권을 유지했던 '21'은 지난해 중반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나 올 1월 다시 정상을 탈환했다. 2집 수록곡 '셋 파이어 투 더 레인(Set Fire To The Rain)'도 이번 주 빌보드 싱글 메인 차트인 '핫 100'의 정상을 차지했다.

될 성 부른 떡잎=아델은 영국 토튼햄 출신으로 14살 때부터 기타를 쳤다. 솔(Soul)과 재즈 음악을 독학한 그는 런던에 있는 예술 전문학교 브릿 스쿨을 졸업했다. 졸업 뒤 자작곡 2곡을 한 인터넷 사이트에 올렸다가 영국 XL레코딩 관계자의 눈에 띄어 음반을 계약하게 됐다.

2007년 열아홉 때 발표한 첫 싱글 '홈타운 글로리(Hometown Glory)' 이듬해 내놓은 두 번째 싱글 '체이싱 페이브먼츠(Chasing Pavements)'로 영국 '브릿어워드 평론가상(Crtic's Choice)을 수상했고 이어 정규 1집 '19'로 2009년 초 미국 그래미 어워즈에서 신인상.최우수 여성 팝 보컬상을 수상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2집 '21'은 1집을 능가한다.

두 앨범 제목은 각각 앨범을 작업할 당시 아델의 나이를 의미한다. 어쿠스틱한 반주에 얹힌 아델의 허스키한 중저음 가끔 쇳소리가 섞여 나올 정도로 폭발적인 가창력은 노래에 집중하게 만든다. R&B와 솔 블루스를 넘나드는 노래들은 '복고의 귀환'이라는 측면에서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연상시킨다.

오디션 스타들의 애창곡=아델은 한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인기다. 지난해 '슈퍼스타 K3'(Mnet)의 신지수 올해 'K-POP 스타'(SBS)의 박지민 '메이드인유'(JTBC)의 조보아 모두 그의 노래로 실력을 뽐냈다. 아델은 외모가 빼어난 편이 아니다. 몸매는 후덕한 편에 가깝다.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살을 뺄 계획이 없다"는 개성파다. 특히 여가수의 섹시 컨셉트와 노출에 강한 반감을 가진 그는 미국 대중음악잡지 '롤링스톤'과 인터뷰하며 "나는 눈을 위해 음악을 하지 않고 귀를 위해 음악을 할 뿐"이라고 말했다. 지금 세계 음악인의 눈이 아델에 집중되고 있다. 12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릴 5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다관왕이 될 확률이 크다. 종합 분야 3개 대상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을 포함해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아델이 예상대로 '그래미의 여왕'이 될 수 있을까.

송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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