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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사역, 오히려 인생에 큰 힘"

애틀랜타 방문한 미주 밀알선교단 총단장 정택정 목사
장애인 사역 33년...밀알의 역사


장애인과 33년을 동고동락한 미주 밀알선교단 총단장 정택정 목사가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한국 밀알의 창립멤버로 밀알의 역사를 함께해 온 정 목사는 지난 1일부터 애틀랜타 밀알 선교단에서 열린 '미주 밀알 사랑의 교실 사역자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그는 "이번 컨퍼런스에 전미주의 16개 지부에서 총 60여명이 참석했다"면서 "장애 아동사역인 사랑의 교실 운영을 위한 운영지침을 공유하고, 교육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라고 설명했다.

정 목사에 따르면 지난해 미주 밀알선교단에서는 총 429명의 장애인이 사랑의 교실 수업에 참가했다. 여기에 스텝 161명, 자원봉사자 588명 등 총 1178명이 사역에 동참했다. 그는 "230페이지에 달하는 운영지침은 사랑의 교실 운영에 큰 도움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그가 처음 장애인을 접하게 된 것은 대학교 3학년때인 1979년, 시각장애 친구인 이재서를 돕게 된 것이 인연이 됐다. 당시 신학생이었던 정 목사는 약한자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사역에 동참했다. 그는 "특별한 소명보다도 자연스러운 만남속에서 길을 찾게 됐다 힘들면서도 보람을 느끼기 때문에 계속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운 이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또 아픈 가슴까지 어루만져주는 일은 여간 힘이 소진되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심지어 장애우들의 부모들도 순간순간 힘에 부칠때가 많다고 입을 모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사역의 매력은 따로 있다. 바로 '사람'이다. 어디서도 만나기 힘든 높은 지위의 선한 분들이 도움을 건네오는 곳이 밀알선교단이기 때문이다. 정 목사는 "아직도 후원하는 분들을 다 알지 못할 정도로 도움을 받는다. 선한 분들을 너무 많이 만나는 것도 이 일의 매력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가 꿈꾸는 밀알의 사역은 이미 북미를 넘어 남미까지 뻗어가고 있다. 현재 남미에서는 브라질과 파라과이에서 현지 장애인 아동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다. 정 목사는 "미주에서는 보스톤, 휴스톤 등 한인 밀집지역에 밀알 지부를 계획중이다. 향후 또 다른 남미 지역에서도 지부를 세워 현지 장애 아동들을 돕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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