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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담당 사역자 좋은 관계 형성해야"…워싱턴교협 청년연합 위한 두번째 모임 가져

워싱턴지역 한인 교회 협의회(회장 차용호 목사) 소속 교회 청년연합을 위한 두번째 준비 모임이 지난 3일열린문장로교회(담임 김용훈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모임에는 김요셉 목사(열린문장로교회 청년사역 담당), 전정구 목사(워싱톤성산장로교회 교육목사), 안동현 집사(기독교문사), 노승희 사모(CGUSA MD, VA 대표), 전웅제 목사(예수전도단 리치몬드) 등이 새롭게 참석했다.

차용호 목사는 ‘아들이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요 5:19)’는 구절을 인용,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도 ‘스스로 할 수 없다’고 말씀하시고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것을 따라 행한다고 말씀하셨다. 이것이 예수님의 특성”이라며 “청년연합을 위한 지도자 모임을 만들어갈 때 이런 점을 명심해야 한다.

즉 1세 목회자들은 청년들이 창조적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맡기는 태도를 가져야 하며, 청년들 또한 1세 목회자들의 뜨거운 기도와 믿음의 유산들을 존중하고 잘 전승하려는 모습이 필요하다. 이렇게 두 그룹이 서로 협력할 때 아름다운 열매가 맺힐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워싱턴교협 청년연합의 ‘지속성’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오선일 목사는 “이미 경험을 통해 청년들을 담당하는 지도자들이 적절한 지도와 교육을 하지 못하고 제대로 돌보지 못한다면, 청년들의 자발적인 연합은 기대하기도 어렵고 유지할 수도 없다는 것을 체험했다”며 “프로그램보다 중요한 것은 워싱턴 지역의 청년담당 사역자들이 서로를 알고 좋은 관계를 쌓아가는 것이다. 그렇게 청년들을 향한 동일한 마음을 하나로 모을수만 있다면 이 일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교협 청년연합이 감당할 수 있는 연합사역에 대해서도 오 목사는 “청년부가 구성되어 있는 교회들은 이미 연간 계획들이 수립되어 있다. 그래서 올해는 청년부가 구성되어 있지 않은 교회나 청년부가 약한 교회들을 대상으로 7월 경에 연합수련회를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면서 “청년들은 9월에 열릴 ‘2012 열방을 향한 선교대회’에서 헌신 이후 삶에 대한 모델과 대안들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 목사는 “다음 모임에는 지난 모임에 참석했던 분들과 새로 참석할 분들을 포함해 약 30명의 청년담당 사역자들이 모일 것으로 기대한다. 이들을 중심으로 워싱턴지역 한어권, 영어권 청년 지도자 위원회가 굳건히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워싱턴교협 청년연합을 위한 다음 모임은 3월 중순경에 열릴 예정이다.

▷문의: 240-328-8730, bmsfa@msn.com(오선일 목사)

장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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