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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 빨리 온다"…스태튼아일랜드 동물원 척

그라운드 호그 데이 예언

‘올 봄은 언제 올까.’

2일 그라운드 호그 데이(Ground Hog Day)를 맞아 스태튼아일랜드의 인기 그라운드 호그 ‘척’은 올해 봄이 일찍 올 것으로 예상했다.

마이클 불름버그 뉴욕시장은 이날 스태튼아일랜드 동물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척을 들어 올리며 “6주 동안 화창한 날씨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한 뒤 “(이번 주말 열리는 수퍼보울 경기에서 뉴욕) 자이언츠가 승리할 것”이라고 외쳐 100여 명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날 블룸버그 시장은 전통에 따라 장갑을 끼고 우리에 놓여 있는 옥수수로 척을 유인했다. 지난 2009년 척이 행사에서 블룸버그 시장의 손가락을 문 뒤 새롭게 만들어진 전통이다.

그라운드 호그 데이는 1700년대 미동부 지역에 정착하기 시작한 독일인들이 미국에 들여온 풍습이다. 겨울과 봄의 한가운데인 2월 2일 굴 속에서 겨울잠을 자던 그라운드 호그가 깨어 바깥 날씨를 살펴보고 보이는 반응에 따라 봄이 언제 오는지 알 수 있다는 것. 그라운드 호그가 굴 밖을 내다봤을 때 만약 날씨가 좋으면 추운 겨울이 더 계속될 것이므로 굴 속으로 다시 들어가 6주 동안 겨울잠을 더 자고, 날이 궂으면 봄이 일찍 올 것이므로 밖에 나와 활동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미국에서도 그라운드 호그 데이를 만들어 매년 이 날을 즐기고 있다.

강이종행 기자 kyjh69@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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