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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IPO에 '큰손' 투자자 관망

이미 보유 혹은 거품 걱정

페이스북이 1일 50억달러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신청했지만 '큰손' 투자자들은 페이스북 주식 매입에 큰 관심이 없다.

이미 일부 투자자들은 사적 거래를 통해 이 회사의 주식을 취득했으며 다른 이들은 거품이 꺼질까 봐 걱정하기 때문이다.애스피리언트의 제이슨 토머스 최고운용책임자는 "우리 고객들은 IT 거품을 매우 생생하게 기억하며 막판에 돈을 넣는 것을 제법 두려워한다"고 말했다.

셰어스포스트 같은 장외거래업체는 자산 100만달러 이상 또는 연 20만달러 이상 소득의 투자자들이 비상장 회사 주식을 살 수 있도록 하는데 지난 2009년부터 페이스북 주식을 거래했다. 페이스북은 또 골드만삭스와 디지털스카이테크놀러지를 통해 1억5000만달러를 투자받은 바 있다. 이 밖에도 페이스북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뮤추얼 펀드가 50개 정도 있어 많은 투자자는 페이스북 주식과 이미 관련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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