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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의 이상적인 나이 물어봤더니…한인 미혼남녀 '동상이몽'

남성 "4살 이상 아래"
여성 "4살 이내여야"

한인 미혼남녀가 배우자의 이상적인 나이를 두고 '동상이몽'에 빠져 있음을 드러내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결혼정보회사 '웨디안US(대표 그레이스 권)'가 30대 한인 미혼 남성과 20대 후반~30대 중반의 한인 미혼 여성 2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들 가운데 72%는 "결혼 상대는 최소 4살 이상 어려야 한다"고 응답했지만 여성들 62%는 "배우자의 나이가 4살 이내여야 한다"고 대답했다.

남성들이 최소 4살차 연하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첫 출산시 부인의 나이가 너무 많으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웨디안US 그레이스 권 대표는 "남성 중 '연상도 가능하다'고 답한 비율은 고작 3%에 불과했다"며 "30대 중반 이상일 수록 젊은 여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는데 이는 노산에 따른 2세의 건강 걱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돌싱'(돌아온 싱글)이라 불리는 이혼 경험자의 경우 결혼상대의 나이 차에 그리 신경을 쓰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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