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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심리학] 관찰자 효과와 천직

최승목/목사·팜스프링스 한인감리교회

심리학자 맥퍼슨(Gary McPherson)이 157명의 악기 연습하는 아이들을 조사하였다. 같은 연습을 한 아이들이 9개월 후 현격한 차이를 가지기 시작했는데 크게 아이들의 마음가짐 세 가지에 따라 그들의 실력의 차이가 드러났다고 한다.

첫 그룹은 1년만 하기로 결심한 아이들과 두 번째 그룹은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하기로 결심한 아이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평생 하기로 결심한 아이들이 서로 다른 연주 실력을 보인 것이다. 평생 하기로 결심한 아이들은 본인 스스로 음악가로 생각을 했으며 1년만 하기로 결심한 아이들보다 4배다 더 수준이 높게 조사됐다.

필자가 만난 많은 목회자와 기업가 교육자 예술가 등을 만나면서 위와 같이 세 가지 그룹으로 나뉘어 볼 수 있었다. 지금 하는 일을 잠시 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한동안 해보고자 하는 사람들 그리고 평생 이 일에 내 삶을 드리겠다고 결심하는 사람들로 나뉘어 질수 있다. 그러나 위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내가 이 일에 평생을 받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1년만 해보자고 생각한 사람과 단순 비교를 해봐도 4배의 결과의 차이가 나타났다.

이는 비단 예술 분야뿐만 아니라 학습 분야에서도 보건 분야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도출하였다. 이것을 '관찰자 효과'라고 한다. 내가 지금 하는 일을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같은 일을 해도 결과에서 현격한 차이를 드러낸다는 것이다. 어떤 목사님이 시골교회에서 몇 년간 있다가 도시로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또 어떤 분이 미국에서 몇 년간만 있다가 한국에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한다면 지금 현재의 삶의 자리에 제한을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을 평생 한다고 생각한다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생각과 자세가 사뭇 달라 질 것이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성경적인 가치관에서는 소명 또는 천직이라고 이야기한다. 하나님이 나에게 맡겼다는 것이다. 성경은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주께 하듯 하고 주를 사랑함에도 내 마음과 뜻을 다하여 사랑하라 하였다. 이와 같이 우리가 현재하고 있는 일도 마음과 뜻을 다하여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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