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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신부 뜻 기리자" 1967명 톰즈 후원

14일, 2주기 추도 미사 열려

아프리카 '수단의 슈바이처'로 칭송받는 고 이태석신부의 제 2주기 추도미사가 지난 14일(토) 기일에 맞추어 토런스에 있는 성 프란치스코 성당에서 있었다.

미주 아프리카 희망후원회(이사장 김효근 신부) 주관으로 행해진 이 날의 추도미사와 행사에는 150여명의 추도객들이 참석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행해진 이날 행사에서 이해인 수녀의 추모시를 작곡한 노래가 소개되었고 헌화 예식과 함께 리사 리 시인의 추모시 낭독도 있었다.

참석자들은 미사 중에도 이태석 사제의 삶을 되새기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었다. 후원회의 천필립 사무총장은 2011년 활동보고를 통해 "현재까지 1967명의 후원자(단체포함)가 등록됐고 지난 한해 동안에만 672명의 후원자가 새로 등록했다"며 "20만 8000달러의 성금이 남수단 톤즈로 전해졌다"고 보고했다. 후원회 이사장인 김효근 신부는 "교육자금으로 쓰이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에게는 열악한 환경을 이겨낼 유일한 출구이며 희망"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에 감사하고 앞으로의 지속적인 후원"도 당부했다.

▶후원회 웹사이트: www.shukuranbaba.com



김인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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