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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금주 따뜻하다…31일 50도대 예보

2011년 시카고 폭설이 발생한 지 꼭 1년이 지난 가운데 이번 주는 다소 온화한 기후가 전망됐다.

기상대에 따르면 이번 주는 30일 최고 화씨 49도로 평년 기온을 훌쩍 넘은 뒤, 31일 오후 한 때 비 소식이 있으나 최고 51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다.

이후 2일까지 최고 40도대를 유지하고, 주말에는 4일 최고 32도, 5일 34도로 그리 춥지 않은 날씨가 전망됐다. 3일에는 눈 소식도 예보됐다.

최저기온은 1일까지 30도대를 웃돌다 2일 29도, 3일 37도에 이어 주말에는 22도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2011~2012 겨울시즌 평균 기온은 화씨 32.5도로 시카고 역사상 11번째로 따뜻한 겨울로 기록되고 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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