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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배우니 머리에 쏙쏙 들어와요"…다솜한국학교 '한국 역사문화 골든벨 대회' 개최

노현우·최인표 으뜸상

한인 2세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뿌리 교육의 의미를 고취시키고 동기를 부여하는 행사가 펼쳐졌다.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는 28일 산호세 한인장로교회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6회 한국 역사문화 골든벨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역사, 세시풍속, 한글, 명절, 음식 등 다양한 주제의 문제가 출제됐으며 탈락, 패자부활전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이 우승자가 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40여명의 참가 학생들은 대부분 막힘 없이 답안을 써 내려갔으며 세종대왕이 창안한 우리나라 최초의 유량악보(음의 높이와 길이를 나타낼 수 있는 악보)인 ‘정간보’, 조선왕조시대 대례복인 ‘활옷’ 등 난이도가 높은 문제들까지도 척척 맞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날 대회에서 노현우(10), 최인표(11)군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으뜸상을 차지했다.

최미영 교장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한국어와 역사·문화 공부를 학생들이 게임을 통해 좀더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뿌리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교장은 또 “ ‘요코 이야기’처럼 한국의 역사가 왜곡되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역사를 바르게 알려야 할 것”이라며 “자라나는 1.5·2세들이 한국의 역사를 바로 배워 주류사회에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한국학교의 의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

▶으뜸상= 노현우, 최인표 ▶금상= 이석준, 이수현 ▶은상= 원윤지 ▶입상= 송푸른, 황미현, 양희선, 장선진.

양정연 기자 jy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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