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책 선물 '해피 메신저' 성황

'2012 해피 메신저 이벤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터넷서점 인터파크글로벌과 중앙일보는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사랑하는 사람에게 책을 선물하세요'라는 주제로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 기간동안 이벤트에 참여한 한인은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1만여명에 달했다. 사연을 남긴 실제 참가자 165명 중 책을 선물받을 주인공 50명이 선발됐다. 도서 선물 주인공 대부분은 아내와 애인 등 사랑하는 연인이 가장 많았으며 부모와 자녀 그리고 직장동료 순이었다.

특히 사연을 인터파크글로벌 홈페이지에 올리자 마자 당첨자를 발표하는 신속함과 정확성에 참가자들은 찬사를 보냈다. 또 1일 이내에 도서가 배송되는 시스템은 미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고객 감동 배려라고 입을 모았다.

인터파크글로벌의 케이틀린 김 담당자는 "'사랑한다' '힘내라' 등 어려운 시기를 반영한 사연이 많았다"며 "바쁜 이민생활속에 서로의 관심과 사랑을 조금이나마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한인들에게 선사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공식 웹사이트 코리아데일리닷컴을 운영하는 조인스아메리카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도서 픽업대행 업무를 코리아타운갤러리아 2층에 위치한 중앙티켓센터를 통해 지원 보다 빠르고 간편한 도서 픽업시스템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윤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