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엔젤스, 미 서부 순회 공연

8일 유타 시작 17일 SD 마무리

리틀엔젤스가 한국전쟁 6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전 참전 22개국 순회공연을 마치고 2월8월부터 17일까지 미서부 순회공연을 갖는다.

8일 유타 시더 시티의 헤리티지 센터 시어터에서 11일 라스베이거스의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공연하며 캘리포니아에서는 15일 오후7시30분 오렌지 카운티 코스타 메사의 시거스트롬 아츠센터에서 17일 오후 7시 샌 디에이고의 발보아 시어터 무대에 선다.

리틀엔젤스 예술단은 '은혜를 잊지 않는 대한민국'을 모토로 2010년 6월6일부터 2011년 11월25일까지 2년에 걸쳐 전투병과 의무병을 파견했던 UN 참전 22개국을 순회 42회의 공연을 펼쳐 호평을 받은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참전용사 외에 각국의 정상과 지도층 인사를 비롯한 참전국가 국민 12만 여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한편 리틀엔젤스는 공연 뿐 아니라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위한 추모행사와 특별 보은 행사도 마련 한미 동맹을 굳건히 하기 위한 노력도 곁들인다.

오렌지 카운티 방문 때는 한국전쟁에서 큰 공을 세운 40사단을 방문하여 추도행사를 가지며 샌디에이고에서는 미 해병대 1사단본부(Camp Pendleton)를 방문한다.

특별히 한국전쟁에서 큰 공을 세운 40사단의 사단장이었던 조셉 클레란드 장군은 포성이 울리는 전쟁터에서 천막을 치고 공부하는 대한민국의 어린이들을 목격하고 1만 5000여명의 40사단 장병들의 돈을 모아 가평고등학교를 세웠다. 이후 가평고등학교와 美 40사단의 특별한 우정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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