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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연수입 1위는 코비…2위 르브론ㆍ3위 하워드

'블랙 맘바' 코비 브라이언트(33.사진)가 NBA 연수입 최고 자리에 올랐다.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NBA선수들의 2012년 연 수입 랭킹에서 코비는 5320만 달러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코비는 연봉으로 2520만 달러를 받아 일단 연봉에서부터 '킹'이다. 광고 계약금 등 부수입에서는 28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마이애미 히트의 르브론 제임스(27)가 49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르브론은 우승을 위해 클리블랜드에서 마이애미로 이적하며 연봉을 자진삭감했다.



르브론은 연봉으로 1600만 달러를 받고 있다. 이는 NBA 연봉 랭킹 10위에도 미치지 못하는 액수. 그러나 르브론은 연봉 외 부수입에서 33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오히려 코비보다 더 많은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

3위는 NBA 최고 센터인 올랜도 매직의 드와이트 하워드(27). 하워드는 연봉 1790만 달러와 연봉 외 부수입 1100만 달러를 기록해 2890만 달러의 연수입을 올리고 있다.

원용석 기자 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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