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여성리더 여수에 모인다…8월에 30개국 600여명 참가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는 한민족 여성들이 여수로 모인다.

전라남도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를 오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여수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한민족 여성들의 연대를 강화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여성부 출범과 함께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30여개국의 여성 저명인사 600여명이 모이는 가운데 한민족 여성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회의 주제와 주제 관련 토론 네트워킹 도내 문화탐방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번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가 2012 여수세계박람회 2012 국제농업박람회 2013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등 전남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를 알리는 계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 여성국장은 "여성 친화도시인 여수시와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맞게 됐다"며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민족 여성들의 지혜를 결집하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