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교회 신년축복부흥성회 성료…한국기독교부흥사 전용범 목사 강연

첼튼햄 한인 상가 밀집지역 중심에 위치한 둥지교회가 ‘성령을 받으라’란 주제로 지난 19일부터 3일 동안 열었던 2012년도 신년축복부흥성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성회 중 21일 강사로 나선 전용범 목사(전 한국기독교부흥사 대표회장)는 성경 마태복음 4장1절을 인용, ‘은혜를 사모하는 성도’란 제목 아래 “성도는 항상 기도와 말씀으로 은혜 가운데 삶을 살아 가야한다”고 강조하고 “임진년 새해에는 온 성도들이 성령 충만함을 받아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고 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삶을 살기를 축복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둥지교회 김정도 담임목사는 “이번 집회는 성도들보다는 나 자신을 위한 성회였다고 할 수 있다”면서 “수 많은 집회를 인도하기도 하고 주관도 해봤지만 이번처럼 제 자신이 많은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 앞에 서있는 나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된 성회는 처음이었다”고 소회했다.

찬양과 기도, 말씀으로 은혜를 받은 100여명의 참석자들은 성령충만하여 지친 이민의 삶을 승리하며 살아 갈 것을 다짐하며 교회 문을 총총히 나섰다.

이번 성회는 훼이스신학대학원과 대한예수교장로회해외합동 총회신학, 필라노회(합동해외)가 후원했다. 둥지교회는 둥지유아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일 새벽기도(새벽 6시)를 실시하고 있다. 215-927-1947.

박춘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