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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행복 기원'이 자신을 위한 것…카멜 삼보사, 정초 법회 및 신중 기도 입제식

미주 최초의 한국 사찰인 카멜 소재 삼보사(주지 대만 스님)에서 설날을 하루 앞둔 22일 오전 10시 30분 정초 법회 및 신중 기도 입제식을 개최하였다.

예불과 천수경 정근, 신중 기도 입제식 등이 있은 후 돌아가신 부모와 조상을 위해 설날 제사를 지냈다.

대만 주지 스님은 제사를 모두 마친 다음 참석한 신도들에게 “새해에 다른 분의 행복을 기원하고 우리 모두가 하나라는 생각으로 삼배와 반배를 나누자”고 권하며 함께 절을 했다.

대만 스님은 “여러 불자님들이 다른 분에게 절하는 것은 곧 자신을 위해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육안으론 서로 별개의 대상으로 떨어져 보이나 실지론 하나로 연결돼 있는 것이니 너, 나로 구분지을 것이 아무것도 없다. 우리 모두가 하나인 것이니 그로부터 무아(無我)의 도리 즉 ‘내가 없다’는 도리를 알게 된다”고 법문을 전했다.

대만 스님과 운월 스님은 22일 정초 신중 기도를 시작해 15일째인 2월 5일 회향한다.

신중 기도는 매일 새벽 5시 새벽 예불과 오전 10시 30분 사시 예불, 저녁 8-12시 참선 기도로 진행된다.

이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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