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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 내 복음주의 새 교단 출범했다… 동성애자 안수에 반대하는 교회 중심 'ECO' 구성

한인교회 적극 동참…재산문제 다룰 규칙 곧 제정

미국장로교(PCUSA)가 동성애자에게 안수를 허용하는 법안을 시행하자 이에 반대한 복음주의 교회들이 지난 20일 새로운 공동체 'ECO(The Evangelical Covenant Order of Presbyterians)'를 출범시켰다.

특히 미국교회에 비해 보다 보수적이고 동성애자 안수에 적극 반대하는 한인교회들은 이 새 교단에 상당한 관심을 나타내며 활발한 동참한 의사를 표명하고 나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장로교에서 동성애자 안수를 반대하는 교단 내 모임 'The Fellowship of Presbyterians'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모임을 열고 ECO를 공식적으로 구성했다.

지난해 미네소타 미네아폴리스 컨퍼런스에 이어 두 번째로 모임을 마련한 'The Fellowship of Presbyterians'은 교단 내 복음주의 신앙을 내건 ECO를 구성했기 때문에 더 많은 교회들이 참여할 전망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 100여 개 교회가 동참했고 앞으로 1000여 개 교회가 뜻을 같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장로교에는 모두 1만2000여 개 교회가 소속돼 있다.

ECO 출범으로 미국장로교 교회들은 ▶현재 상태로 미국장로교 회원으로 남거나 ▶미국장로교 회원이면서 ECO 회원이 되는 이중멤버십을 갖거나 ▶미국장로교를 탈퇴해 ECO로 멤버십을 옮기는 방법 등이 있다.

동부한미노회 사무총장 김득해 목사는 "한인교회들로 구성된 노회가 아닌 미국노회에 속한 한인교회들이 한인노회로 많이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노회 태스크포스팀이 3월 중에 교단을 탈퇴하고 ECO로 옮길 때 재산문제 등을 다룰 규칙을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회원과 회원교회의 관계해소, 건물 소유권에 대한 결정권이 전적으로 노회에 있기 때문이다.

이번 모임에는 500여 개 교회에서 2200여 명의 지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미국장로교 한인교회총회장 고태형 목사, 동부한미노회 태스크포스팀장 양춘길 목사 등 한인교회 지도자 70여 명도 참가했다.

정상교 기자 jungs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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