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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깅리치, 그는 누구?] 타고난 정치성…여자관계는 '복잡'

공화당 경선 최대 승부처 중 한 곳인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승리하며 이른바 양자구도의 한 축으로 우뚝 선 뉴트 깅리치(69) 전 하원의장은 '풍운아'라는 말이 제대로 어울리는 인물이다.

1943년 펜실베이니아주 해리스버그에서 태어났다.에모리 대학교와 툴레인 대학교에서 사학을 전공해 석.박사학위를 받았고 27세이던 1970년부터 웨스트조지아 대학교에서 교수로 일했다.

공화당 소속으로 1974년 1976년 두 차례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나섰다 낙선했지만 세번째로 나선 1978년 기어이 당선됐다. 보수주의의 기치를 높이들며 미 정가에서 이름을 알렸다.

50을 갓 넘긴 나이에 그것도 40년만에 공화당 출신 하원의장으로 화려하게 등장한 그는 이후 미국 정계의 거물로 성장한다. 그러나 그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바로 여자문제다.



잘 알려진대로 그는 두번 이혼했다. 불과 19세 때인 1962년 26세의 고등학교 은사인 재키 배틀리와 결혼했다. 그러나 1980년 매리앤 긴터를 만나면서 배틀리와 이혼했다.

깅리치는 배틀리와 어렵게 이혼한 뒤 결혼한 긴터와도 이혼하고 6년간의 혼외정사 끝에 2000년 22세 연하의 세번째 부인 캘리스터 비섹과 결혼했다.

1998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모니카 르윈스키의 섹스 스캔들을 파헤치던 하원 의장 재직중에도 자신은 정작 보좌진이었던 캘리스터와 불륜 관계였던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두차례의 이혼과정에서 드러난 '냉혈한' 이미지가 결정적인 하자가 되고 있다는게 미 정치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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