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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GG '대마초 판매 등록제' 중지

의료목적 30곳 성업
신청서 폭주에 '철폐'

가든 그로브(GG)에 마리화나 판매점 30개가 성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OC레지스터에 따르면 현재 가든 그로브에는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점 30개가 영업을 하고 있으며 그 수가 더 늘어날 것을 우려한 시의회가 영업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가든 그로브 시의회는 지난 2008년부터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를 금지하는 조례를 만들어 규제에 들어갔으나 음성적으로 판매점이 늘어 갔다. 하지만 제대로 된 단속이 이뤄지지 않아 마리화나 시장은 점점 그 수가 늘어갔고 시정부는 차라리 이들을 수면 위로 올려 정확한 감독을 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 지난해 7월 등록제를 도입했다.

그러나 등록제를 시행한 이후 60개가 넘는 영업 신청서가 쏟아져 들어왔고 시 전체가 마리화나로 오염될 것을 우려한 시의회는 지난 17일 급기야 이 제도를 철폐하겠다고 결정한 것이다. 브루스 보로드워터 시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등록을 원하는 판매상들이 부지기수로 늘어나고 있다"며 "시 입장에서는 지뢰밭을 걷고 있는 심정이다"고 중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친 마리화나를 추구하는 시가 아니다"라고 강력한 어조로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등록제도 철폐 이후 어떤 방향으로 기존의 판매점을 처리할지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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