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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카트 충전기 등 타겟 실버타운 절도 사건 급증

〔최근 은퇴 노인들이 모여 사는 실버타운에 절도사건이 급증하고 있어 경찰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절도범들은 노인들의 발이 되고 있는 골프카트 용품을 훔치기도 해 일부 피해자들은 집에서 꼼짝달싹 조차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20일 OC셰리프국에 따르면 라구나 우즈의 한 게이트 커뮤니티에 지난해 추수감사절부터 최근까지 22건의 절도사건이 발생했다.

대부분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등 거주자들이 집을 비우고 파티에 참석하는 때를 이용해 물건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골프카트 충전기(사진) 24개를 훔쳐가 이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노인들은 병원이나 마켓에도 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당국은 충전기에는 구리선이 들어 있는데 이를 훔쳐 장물로 판매하려는 사람의 소행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구리는 파운드당 3 달러 선에서 거래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855)847-6227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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