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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3명 가운데 1명 비만…미 성인 비만도 12년간 제자리

미국 성인 가운데 3명 가운데 1명 꼴로 비만인 상황이 수년째 계속되고 있다. 또 어린이와 청소년 6명 가운데 1명도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의학협회(AMA)의 비만도 조사에 따르면 최근들어 미국내 성인들의 비만도는 이전 상태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12년 동안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발표했다.

AMA는 비만은 키가 6피트인(182 cm)인 경우 몸무게는 222파운드(100 kg)이상인 경우, 혹은 5피트 7인치(170cm)인 경우 192파운드(87kg) 이상이면 비만으로 간주한다.

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들의 35.7%가 비만인 상태이며, 19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16.9%가 비만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연령대를 불문하고 총통계를 낼 경우 미국민의 68.8%는 비만 상태인 것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그러나 협회는 미국민들의 비만 상태가 지난 2003년에서 2008년 사이, 그리고 2009년에서 2010년 사이에는 그다지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아 비만 정도가 심해지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협회는 비만도가 증가추세에서 멈춘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하고, 공중보건 분야에서 비만에 대한 경고와 함께 이에대비하는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비만은 줄어들어야 개선되는 것인만큼 그 상태를 유지한다고 해서 만족할 것은 아니라고 전문의들은 지적한다.

최철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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