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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만 잘 해도 대학 입학·장학금 나온다…MTV, 사용자 프로파일 이용한 맞춤형 자동정보 제공

‘어드미션 스플래시’ 앱은 개별 대학 입학 가능성도 알려줘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만 잘 이용해도 대학 학비를 위한 장학금 수혜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MTV는 19일 페이스북과 자동으로 연동된 대학 학비 및 장학금 정보 제공 서비스 ‘마이 칼리지 달러스(My College Dollars)’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페이스북에 사용자가 등록한 나이, 인종 등 정보를 바탕으로 자동으로 장학금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유명인사들이 대학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비디오와 나의 대학 성공기나 경험담을 사용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대학 진학을 장려하고 중퇴를 최대한 막는다는 취지다.

MTV 측은 “사회에 좋은 것이 바로 비즈니스에도 좋다”는 판단 하에 경기침체, 고학비로 고통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마이 칼리지 달러스’ 앱은 개인 맞춤형 장학금 정보 경보, FAFSA 작성, 대학 입학 각종 마감시한 등 대학 입시와 교육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많은 고민을 하지 않아도 관련된 정보를 얻어 학생들이 수학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된다.

MTV의 이같은 애플리케이션 제공은 연방 교육부의 교육 과학 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연구소는 학생들이 대학에 더 많이 진학하고 더 많이 공부를 끝내게 하기 위해서는 학자금을 더 쉽게 더 많이 제공하고, 각종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MTV는 이번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를 얼마전 시행한 온라인 컨테스트 응모에서 얻었다고 한다. MTV는 대학 입학 가능하게 하자(Get Schooled Colleghe Affordability) 응모를 통해 200개의 아이디어를 받았과, 이중 최조 3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이와 별도로 ‘어드미션 스플래시(Admission Splash)’ 앱을 통해 자기의 스팩(spec, 즉 학점, SAT, 과외활동) 등으로 원하는 대학을 들어갈 수 있는지를 따져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이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고 관심 대학을 선정하면 그레이트(Great), 페어(Fair) 등으로 입학 가능성을 자동으로 알려주고 있다.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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