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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단체장 새해 설계-7] 윤대중 민족학교 사무국장

"한인 목소리, 정치인 전달 주력"
이민 개혁 활동도 계속

"선거의 해 한인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정치인에 전달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겁니다."

민족학교(사무국장 윤대중.사진)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선거 참여 캠페인'을 꼽았다.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민권 신청 및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란 것. 이를 위해 LA카운티 뿐만 아니라 오렌지카운티로 캠페인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지난 해 말부터 최소 월 2회 유권자 등록 운동 및 유권자 교육을 실시 중이다.

이와 함께 한인 커뮤니티 권익 및 정치력 신장을 위해 설문조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윤 국장은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 성향 및 정책 선호도 현안 및 이슈를 파악 분석한 결과가 3월쯤 나오면 이를 활용해 지역 주민을 위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지역 단체와 정치인을 찾아가 한인 커뮤니티의 입장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민족학교 산하 대학생 모임인 '아카시아' 회원들은 이민자 권익 향상을 위한 대륙횡단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달 말부터는 젊은 한인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 시민참여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한인 노인들이 메디캘.메디케어 지원을 포함 의료 및 사회복지 프로그램의 혜택을 고루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봉사 서비스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 윤 국장은 "올해도 1만1000건 이상의 전화 및 방문 상담이 예상된다. 더 많은 자원봉사자를 확보해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다양한 사업을 위해서는 재정적 안정이 필수다. 민족학교측은 회원 배가 운동 스페셜 이벤트 등을 통해 재정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연 1회씩 열던 일일찻집 일일식당도 올해는 2~3차례 개최하려 한다. 윤 국장은 "올해 가장 중요한 사안인 선거에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홍보 캠페인이 필요하다"며 "그 어느 해보다 재정 지원이 아쉬운 시기"라며 뜻있는 이들의 후원을 부탁했다.

이재희 기자 jaehee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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