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 스님, 동포 간담회…31일 버지니아 수도장로교회서

정토회 ‘희망세상 만들기’ 강좌

워싱턴 정토회 지도법사인 법륜 스님이 워싱턴을 다시 찾는다.

　법륜 스님은 인도 성지 순례를 마치고 오는 31일 워싱턴을 방문, 동포들을 대상으로 희망세상 만들기 강연을 갖는다. 워싱턴 동포 대상 강연회는 31일(화) 오후 7시 버지니아 수도장로교회에서 열린다.

　법륜 스님은 이날 강연회에서 세계적인 경제불황으로 많은 이들이 불안해하고 희망을 잃어가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희망이 가득찬 세상을 만들 수 있는지를 역설할 예정이다.

　그는 동포 간담회에 이어 2월 1일(수) 오후 2시~4시 워싱턴DC 존스합킨스대 국제대학원(SAIS)에서 김정일 사망 이후 김정은 체재 등장 등 급변하는 한반도 상황에 대한 강연회도 가질 예정이다.

　워싱턴 정토회는 이에 앞서 지난 8일부터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가을 강좌 ‘희망세상 만들기’ 야간 강좌를 계속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법륜스님의 100회 연속 강연의 일정 중 새롭게 문을 연 대전정토법당에서 진행된 법문으로 구성, 모든 부모님들의 고민인 자식 교육에 관한 기조법문과 함께 참가자들의 질문들을 속시원하게 풀어주는 즉문즉설의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워싱턴 정토회는 설날을 맞아 오는 22(일)일 수행법회 이후 조상천도기도로 설 차례를 지낸다.

　▷법륜스님 워싱턴 방문 희망세상만들기 강연= 1월31일(화) 오후 7시, 9019 Little River Turnpike, Fairfax , VA 22031(수도장로교회)

▷존스홉킨스대 한반도 관련 강연= 2월1일(수) 오후 2~4시, 1740 Massachusetts Avenue NW, Washington, DC 20036(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 Kenney Auditorium)

　허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