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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코냑과 장미가 있으려나…포 묘지 수십년 찾은 인물 2년째 오리무중

시인이자 단편소설가로 단명했던 에드가 앨런 포(1809~1849)의 볼티모어 묘지에 지난 수십년간 그의 생일인 1월19일 코냑과 3송이 장미를 두고 갔던 ‘의문의 인물(Poe Toaster)’이 올해 다시 나타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인물은 자신의 행동이 세간에 크게 알려지고, 언론과 주민들이 전날 밤부터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부터 2010년부터 묘지를 찾지 않았다.

이후 지난해에는 “포와 이 의문의 인물을 기리는 행사가 끊어져서는 안된다”는 ‘팬’들의 요청에 몇몇 다른 사람이 코냑과 장미를 포의 묘지에 놓고 가기도 했다.

현재 포의 묘지는 볼티모어 시내 웨스트민스터 공동 묘지에 있다. 볼티모어에 잠시 살았고 이후 다시 시를 찾았던 포는 1849년 볼티모어에서 사망했다. 묘지 관리인 등에 따르면 포의 묘지에 코냑과 장미를 놓는 추모 행위는 지난 1940년대부터 있었다고 한다.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이 추모행위가 시작된 것은 지난 1978년부터다.

이 의문의 인물은 매년 이날 밤이면 검정색 옷, 하얀색 스카프, 창이 넓은 모자를 쓰고 포의 묘지를 찾았다.

일부 관계자들은 원래 포의 묘지를 찾았던 인물은 누구이며 이 사람은 사망했고 다른 사람이 이 일을 해왔다는 등의 분석을 제시하고 있지만, 아직도 정확히 포의 묘지를 매년 찾은 사람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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