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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솔린 가격 '고공행진' 시작…북가주 평균 3.70달러, 연초 최고치

중동·이란 불안으로

전국적으로 개솔린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가주 개솔린 평균 가격도 연초 가격으론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지난 12일 북가주 평균 개솔린값은 3.70달러(언리디드 기준)로 지난 달 평균 가격보다 11센트 올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가주 평균 개솔린 가격 대비 35센트 오른 가격으로 연초 기준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또, 평균 개솔린 가격이 가장 높은 주로 하와이 1위, 알래스카 2위에 이어 가주가 3위에 올라 소비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국제 유가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는 미국 유가 원인은 ‘중동 지역에 또다른 정정 불안이 일 수 있다는 우려’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지배적이다.

개솔린 가격 정보 전문회사 ‘개스버디’의 패트릭 디한 수석 애널리스트는 “메모리얼데이까지 전국 평균 가격이 3.86달러에서 4.13달러 사이를 오갈 것”이라며 “올 한해 개솔린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거나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또, AAA대변인 매트 스크리자는 “자각적으로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서 주유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주유비 절약법”이라고 강조하며, “저렴한 주유소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웹사이트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이용하는 것도 유익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AAA는 집코드를 입력해 사용자의 현위치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에 주유할 수 있는 곳을 문자로 알려주는 핸드폰 문자알림이 서비스(www.aaatxtalerts.xom)를 시행하고 있다.

또, 개스버디 웹사이트(gasbuddy.com)는 접속 후 집코드만 입력하면 최근 2시간~24시간 사이 가장 저렴하게 주유할 수 있는 주유소들의 주소 및 가격을 실시간으로 게재하고 있다.

황주영 기자 sonojun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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