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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박사 썬박칼럼 / 강아지 벼룩 없애는 노하우


안녕하세요. 벌레박사님. 텍사스의 수도인 샌안토니오에 살고 있습니다. 저희는 말티즈 강아지 2마리를 키우는데, 요즘 집안에 벌레가 자주 발견됩니다. 가끔 소파에서 앉아있으면 벌레가 물고 몸이 두드러기처럼 붓고 가렵습니다. 지난해 옆집의 큰 개로부터 벼룩이 옮아와, 페스트 콘트롤에서 집안을 전체적으로 소독하는것을 보았습니다. 옆집 아줌마는 팔다리를 벼룩에 많이 물려 한여름에도 긴 바지와 긴팔옷만을 입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참고로 저희 강아지는 산책을 하고 돌아오면 몸이 가려운지, 들어오자마자 카페트에 몸을 오그리고 긁어 됩니다. 역시 벼룩이 옮은 것일까요. 그래서 저도 가끔 몸이 더 가려운 것 같고, 저희집에도 벼룩이 들어왔다는 확신이 생깁니다.

게다가 아이들이 강아지가 귀엽다고 침대위에서도 재우는데 꺼림칙합니다. 우리집 강아지는 아무 생각없이 반갑다며 꼬리를 흔들고 저한테 다가오는데, 강아지가 벼룩 덩어리로 보여 덜컥 겁이 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벌레박사 썬박입니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집의 경우, 강아지와 고양는 사람에게 감염되기 쉬운 개벼룩(Dog Flea) 또는 고양이 벼룩(Cat Flea)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고 봐도 좋습니다. 자주 목욕을 시켜도 소용이 없습니다. 벼룩이 한번 들어오면 갈퀴같이 생긴 다리로 털을 꼭 붙들고 있으면서 날카로운 주둥이로 피를 빨아 먹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사람이 애완동물을 만져주거나 침대를 같이 사용을 할 경우, 벼룩은 쉽게 사람에게 접근합니다. 이 때부터 벼룩이 사람의 몸에 기생하면서 생각지도 않은 고역을 치루게 됩니다. 중세 유럽의 인구 1/4을 희생시킨 전염병 페스트 또한 쥐에 서식하는 벼룩이 원인이었습니다. 벼룩이 얼마나 무서운 해충인지 다시금 알게됩니다.
이 경우 쉽게 벼룩을 퇴치할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먼저 애완동물에 있는 벼룩을 잡아야겠지요? 펫콤(Petcor)와 같은 스프레이 물약을 몸에 뿌려 주시면 몸에 숨어 살고있는 벼룩과 진드기가 '뚝뚝 떨어지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일주일마다 2번씩 뿌려주면 강아지도 행복해 할것입니다.
그후 집안에 오염된 벼룩을 잡아야 합니다. 이 경우 벼룩이 있다고 의심되는 모든곳에 울트라 싸이드(ultra cide)라는 스프레이를 뿌려주셔야 합니다. 매주 한번씩 3주간 뿌려주시는 것은 벼룩이 알을 까고 성충이 되는 시기이므로 꼭 3번을 뿌려주는 것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애완동물이 있는 집은 항상 벌레가 있는 곳을 원인제거해야 벌레없는 깨끗한 우리집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질문) 저희집에는 겨울에도 푸른 잔디인 페스큐잔디가 심어져 있는데, 힘이 없어 보입니다. 사실 제가 비료를 한번도 준적이 없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변) 잔디를 전문으로 관리하는 론케어 회사는 일년에 3번 정도 비료를 잔디에 줍니다. 페스큐에는 32-5-7과 같은 전문가용 속성 비료를 뿌려주시면 빠른 시간안에 잔디가 싱싱하게 변하는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직통번호 678-200-7454 로 연락 주시면 친절히 상담드리겠습니다.

벌레박사 썬박올림
www.PestMa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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