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단체장 새해 설계-6] 에스더 김 한미 여성회 회장
"올해도 365일 봉사"
비영리 여성단체 '한미 여성회(KAWA)'의 에스더 김(사진) 회장은 KAWA에 대해 "365일 봉사활동이 이어지는 곳"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그도 그럴 것이 KAWA는 사회봉사 및 여성 교육을 목적으로 연중 각종 세미나와 자선행사 등을 끊임없이 주최하기 때문이다.
올해로 8년째 임기를 시작한 김 회장의 새해 목표는 간단명료하다. 초심을 잃지않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나가는 것.
김 회장은 "KAWA는 흔들림 없이 꾸준히 발전해 나가고 있는 단체"라며 "올해도 변함없이 내실을 다지고 타의 모범이 되는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올해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한인 여성들의 교육 프로그램을 늘리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또 기존의 1세대 중심 프로그램 외에 1.5세 및 2세 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 시행에도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여성들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나 재테크 능력 등을 키울 수 있는 실용적인 세미나를 개최할 것"이라며 "또 이제는 젊은 1.5세 및 2세 여성들에게도 문을 활짝 열어야 할 때인 만큼 그들에게 알맞은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KAWA엔 현재 20대부터 90대까지 400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회원들은 매년 할리우드 차병원에 아기옷 보내기 아시안재활서비스센터(ARS) 아동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 개최 꽃꽂이 세미나 암 세미나 등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KAWA의 전신은 지난 1980년 4월에 발족했던 YWCA 아시아 태평양 봉사부다.
박상우 기자 swp@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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