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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가이드 1월 13~16일] 부엉이족 위한 숨은 야식집·스파 찾아라

17일 브로드웨이 위크 시작
MoMA 디자인 숍 할인판매

브로드웨이 ‘2장을 1장 가격에’ 브로드웨이 공연 티켓을 1장 가격에 2장 구매할 수 있는 ‘브로드웨이 위크’ 행사가 오는 17일부터 2월 4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칭글리시’ ‘스파이더 맨’ ‘시카고’ ‘저지 보이스’ ‘맘마미아’ 등 공연을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다. 사진은 서클 인 스퀘어 시어터에서 열리고 있는 뮤지컬 ‘갓스펠’의 한 장면. 마태복음에 있는 예수님의 비유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데이 바이 데이’라는 곡으로 알려져 있다. [리플렉션인더라이트 제공]

◆한밤중에도 대환영= ‘잠들지 않는 도시’ 뉴욕. 지하철도 24시간 운행하고, 클럽도 밤새 손님들로 북적이지만 부엉이족들을 위한 스파와 숍, 식당 등은 좀처럼 찾기 힘들다. 잠 못 드는 당신을 위해 늦은 시간까지 문을 활짝 열고 맞이하는 가게들을 소개한다.

지친 몸을 달래고 싶다면 의례 생각나는 스파와 살롱. 퇴근 뒤 찾고 싶어도 문 여는 곳이 없어 고민이라고? 맨해튼 미드타운 이스트에 있는 ‘윙크 스파&네일(169 렉싱턴애브뉴@30~31스트릿, 212-448-9202)’은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일요일은 오후 10시까지. 손톱 매니큐어($9), 눈썹 왁싱($10) 등 저렴한 서비스부터 콜라겐 페이셜($150)이나 20분 마사지($55)까지 받을 수 있다. 한인타운 인근에 있는 ‘스파 솔(4 웨스트 33스트릿@5애브뉴)’은 월~토요일 오전 2시, 일요일 오전 1시까지 영업한다. 바디스크럽($60~70), 스크럽과 마사지($110~120) 등 서비스는 물론, 사우나도 있다. 212-564-2100. spasolny.com.

잠은 못 자더라도, 영감을 주는 영화 한 편 즐기고 싶다면 자정까지 운영하는 ‘킴스 비디오 & 뮤직(124 1애브뉴@세인트막스와 7스트릿 사이, 212-533-7390. mondokims.com)’을 방문해보자. DVD와 블루레이, 음악 CD와 LP판도 대여할 수 있다. 5애브뉴 애플스토어(58~59스트릿 사이)의 경우 24시간 내내 손님들을 맞이한다. 아이폰이나 아이팟 충전을 위해 잠깐 들러도 좋고, 잠시 컴퓨터를 이용하기 위해 들어가도 그 누구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허기진 배를 채우려면 이스트빌리지의 ‘오데사(119 애브뉴A@7스트릿~세인트막스, 212-253-1482)’로 가 보자. 24시간 운영하는 이 곳에서는 이스턴 유럽 음식에 우크라이나의 맛을 가미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만두를 연상시키는 ‘피로시키(Pierogi)’를 5개에 4.75달러로 먹을 수 있다. 쥬이시 델리가게인 ‘사르지스(Sarge’s, 548 3애브뉴@36~37스트릿, 212-679-0442)’에서는 샌드위치와 스프를 12.95달러에, 빵과 파스트라미 또는 콘비프를 13.95달러에 판매한다.

◆브로드웨이 ‘2 for 1’= 브로드웨이 공연을 50%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브로드웨이 위크’가 돌아온다. 오는 17일부터 2월 4일까지 이어지는 이 때를 위해 평소 보고 싶었던 공연을 예매하자.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공연으로는 ‘Anything Goes’ ‘Chicago’ ‘Chinglish’ ‘Godspell’ ‘Jersey Boys’ ‘Mamma Mia’ ‘Mary Poppins’ ‘Memphis’ ‘Phantom of the Opera’ ‘Spider-Man’ 등이다. 이미 ‘라이언 킹’과 ‘위키드’는 매진. 저렴한 가격에 브로드웨이 공연을 감상해 보자. 추천 작품으로는 ‘스파이더 맨’과 ‘갓스펠’ ‘팬텀 오브 더 오페라’ 등이 있다. www.nycgo.com/broadwayweek.

◆MoMA 디자인 스토어 할인= 독특한 물건들을 판매하는 디자인숍, ‘MoMA 디자인 스토어(81 스프링스트릿@크로스비스트릿, 44 W 53스트릿@5~6애브뉴)’에서 오는 22일까지 최대 50% 할인 행사를 펼친다. 세라믹 텀블러가 $26에서 $17로, 샐러드 그릇 세트가 $35에서 $25로 할인된다.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많으니 매장에서 차근차근 살펴보고 구매하면 된다. 646-613-1367. momastore.org.

◆마틴 루터 킹 데이= 16일은 마틴 루터 킹 데이다. BAM(브루클린 아카데미 오브 뮤직, 30 라파예트애브뉴@애쉬랜드플레이스와 세인트펠릭스 사이, 포트그린) 하워드 길먼 오페라 하우스에서는 16일 오전 10시30분 그의 인권 운동 활동을 기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데니스 월콧 뉴욕시 교육감의 기조연설로 시작되는 행사에는 포크송 가수 토시 리건, 인스티튜셔널 라디오 콰이어의 합창 등 공연으로 이어진다. 또 흑인 인권 운동을 다룬 다큐멘터리 ‘블랙 파워 믹스테이프(1967~1975)’를 무료 상영한다. 무료. 718-636-4100. bam.org.

◆야생 동물 탐험= 15일 오후 2시 사우스스트릿시포트에서 출발하는 ‘뉴욕시 오두본 윈터 크루즈’에서 뉴욕시 인근에 살고 있는 야생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겨울에만 뉴욕을 찾는 도요새의 일종인 샌드파이퍼와 물개 등을 관찰하며 크루즈도 즐긴다. 추운 날씨를 견딜 수 있도록 핫초콜릿도 제공한다. 3~12세 25달러, 어른 35달러. nywatertaxi.com.

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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