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흥겨운 퍼레이드 즐겨볼까

LA·롱비치 등서 개최
이정임 무용단도 참가

오는 16일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다. LA지역 퍼레이드는 오전 11시 마틴 루터 킹 불러바드를 웨스턴쪽에서 출발해 크렌셔 불러바드까지 갔다가 남쪽으로 방향을 튼 후 버논 애비뉴에 있는 레미머트 파크에서 페스티벌이 오후 5시까지 계속된다. 한인 커뮤니티도 해마다 무용단을 파견해 퍼레이드에 참가한 주민들의 환호를 받는다. 올해에는 이정임 무용단이 부채춤과 화관무를 선보인다.

또 롱비치시에서도 내일(14일) 오전 10시30분부터 마틴 루터 킹 주니어 애비뉴와 7가 스트리트에서부터 북쪽으로 진행돼 킹파크까지 이어진다. 행사는 오후 12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국립공원도 이번 주말에는 마틴 루터 킹 목사를 기념하기 위해서 14일부터 16일까지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이번 조치는 미 전역 397개 국립공원에서 동시에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