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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항산화 효능 우수…스크랜턴대 조 빈손 교수 입증

호두와 땅콩 등 견과류가 항산화 효능이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대 화학과 조 빈손 교수는 지난해 12월 21일, 영국왕립화학협회 학술지 '음식과 기능(Food and Function)' 온라인판에 발표한 연구 결과를 통해 견과류의 효능을 입증했다.

빈손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 중에서도 호두가 건강에 좋은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함량이 높고 항산화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빈손 교수는 9가지 생 견과류 및 구운 견과류와 2가지 땅콩 버터를 조사하여, 총 폴리페놀 함량과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저밀도 단백질의 산화를 억제하는 폴리페놀의 효과를 평가했다.

빈손 교수는 “호두는 브라질 넛·피스타치오·피칸·땅콩·아몬드·마카대미아·캐슈·헤이즐넛보다 높은 순위에 올랐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의 연구 결과 땅콩 버터의 총 폴리페놀 함량이 구운 땅콩보다 현저히 낮지만 그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효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빈손 교수는 또 미국과 유럽 식단에서 일일 견과류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평균 식단에서 일일 항산화 물질 중 견과류가 차지하는 비중은 8%도 되지 않았다.

그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의 일일 총 견과류 섭취량은 평균 12그램이었으며, 이는 2007년 유럽 연합 평균인 11.1그램과 유사하다"며 "견과류 섭취량 중 땅콩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국의 경우 65%, 유럽 연합의 경우 45%였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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