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햄프셔에서도 "롬니", 2위 론 폴과 격차 커…21일 SC 프라이머리도 유리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아이오와 코커스에 이어 10일 치러진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도 예상대로 승리했다.롬니는 예상외로 많은 25만여명이 참여한 프라이머리에서 참가자들의 39%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하며 23%를 차지한 론 폴 텍사스 연방 하원의원, 17%를 차지한 존 허츠먼 전 유타 주지사 등과의 격차를 보이며 가볍게 승리했다.
이로써 롬니는 역대 미 대선과정에서 아이오와 코커스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를 연거푸 승리한 첫번째 사례로 기록됐다.
이전까지 현직 대통령이 아닌 경우 두 번의 예비선거에서 잇따라 승리한 경우는 없었다.
특히 지지율 39%는 이전 후보였던 애리조나주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나섰을 때 얻었던 지지율 32% 보다도 훨씬 앞서는 것이어서, 앞으로 있을 오는 21일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프라이머리에서도 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최철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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