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뉴스 피드'에 광고 시작
사용자 동의없이 게재
소송 제기될 가능성도
뉴스 피드(news feed)는 페이스북의 첫 화면으로 친구로 지정된 사람들의 소식이나 그들이 남긴 글을 한 곳에 모아둔 것이다.
페이스북 헬프센터는 "사용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이뤄지긴 하지만 하루에 한 건 정도를 유지하는 등 많은 광고를 끼워 넣지 않을 것"이라며 "광고를 시도하는 기업들은 이를 통해 사람들에게 자사 브랜드를 인식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단 기업들의 광고의 경우 비용을 따로 지불해야 한다.
페이스 북은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광고를 실어왔지만 지난 1월부터 이를 중단했다. 대신 페이스북 화면 오른쪽에 있던 후원 이야기들(sponsored stories)를 통해 기업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영업을 해 왔다.
이번 조치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의 새 광고는 개인정보 보호를 규정하는 가주법에 위반된다"며 "사용자 동의없이 페이스북 광고 사이에 사용자의 이름과 사진을 끼워 넣는 것에 대한 소송이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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