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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없으면 한인교회 미래 없다", 워싱턴 교협 첫 모임 가져…페이스북에 대화의 장 마련키로

워싱턴 지역 한인교회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 37차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차용호 목사)는 워싱턴지역의 청년들이 만남이 필요하다고 인식해 지난 6일 센터빌 보배교회(담임 김영술 목사)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

첫 모임에는 이정범 목사(워싱톤제일장로교회 협동목사), 이유정 목사(미주예배사역연구소), 이광국 전도사(보배교회), 김은택 목사(워싱톤복음장로교회), 정재훈 목사(메릴랜드 열방교회), 장수철 목사(MD YWAM), 전인권 전도사(와싱톤한인교회 EM 대학부), 안지웅 목사(새소망교회 부목사) 등이 참석했다.

차용호 목사는 “청년들이 없으면 한인교회도 미래가 없다. 대학생이 되면 70% 이상이 교회를 떠나는 이민교회 현실 속에서 이번 모임을 계기로 다시 한번 호흡할 수 있는, 아름다운 청년연합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년연합을 다시 세워가는 일에 있어서 무엇보다 많은 기도가 필요한 것 같다”고 인사말을 했다.

또한 차 목사는 “청년연합모임을 한다고 했을 때 자기교회 청년들이 떠날까봐 걱정하는 목회자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 불안감을 줘서는 안된다. 각 교회에 유익이 되는 연합모임이 되어야 한다”며 “특히, 청년들과 지도자 그룹, 교협이 서로 잘 소통할 수 있어야 하겠다”고 조언했다.

이날 청년 연합은 3가지 안건을 논의했다. 청년지도 담당 지도자 그룹(Leader's Committee) 구성과 연합사역, 장기비전 공유와 실천에 관한 건이었다. 지도자 그룹은 워싱턴지역 한어권과 영어권 청년들을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앞으로 3개월간 기도하면서 구성하기로 했다.

연합사역에 관해서는 여름 청년연합수련회를 열어 지도자 그룹이 강사로 나서 다양한 주제로 연합수련회를 연다면 청년들에게도 귀한 시간이 되고, 청년 담당 사역자가 없는 많은 교회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파악했다. 세번째 안건으로 제안된 장기 비전을 세우는 일과 비전 공유 및 실천은 지도자 그룹에 일임하고,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지도자 그룹을 구성하고 청년연합 모임을 이끌어 갈 오선일 목사는 “최소 3년 이상은 교협에서 지도자 그룹을 지원해 줘야 가능하다”며 “대학에 다니는 청년뿐만 아니라 졸업해 직장에 다니는 청년들까지 연결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일단 페이스북에 대화의 장을 만들고 계속해 의견을 수렴해나가기로 했다.

▷청년연합 참여 문의: 240-328-8730, bmsfa@msn.com(오선일 목사)

장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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