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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주고 사명 감당하는 공동체로"…메릴랜드 한인교회협의회 신년 기도회 성황

 “서로를 세워주고 섬기고, 기쁨이 되어 주기 위한 만든 단체입니다. 희망을 주는 공동체, 사명을 감당하는 공동체로 메릴랜드 교회협의회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 37차 메릴랜드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권덕이)가 8일 버턴스빌 소재 새소망교회(안인권 목사)에서 개최한 2012년 신년 지도자 초청 기도회에서 권덕이 목사는 교회협의회의 위상과 갈 길을 이렇게 정의했다.

 권 목사는 “교회는 소망을 주고, 기쁨과 복을 나눠주는 곳”이라면서 “교회 또는 목회자가 지역사회에 염려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로 목사인 박석규 목사는 ‘푯대를 향하여’라는 설교를 통해 “부족함을 알아야 성장할 수 있다. 뒤에 있던 일들은 모두 잊어버리고 앞으로 향해 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특히 “과거를 붙들면 추태를 부리게 된다”면서 “임진년 새해에는 과거의 실패, 과거의 업적과 성공 등 우리 자신을 얽매는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오직 한길이라는 푯대를 향하여 달리자”고 역설했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메릴랜드 교협과 지역교회를 위하여(이강희 목사), 대한민국과 미국, MD 주정부를 위해(김엘리야 목사), 한인 사회와 각 기관단체를 위해(유종영 목사), 청년들과 차세대 자녀들을 위해(전국천 목사), MD 복음화와 세계 복음화를 위해(김병은 목사) 각각 연석 기도도 이어졌다.

 2012년 신년 지도자 초청 기도회는 메릴랜드 교회협의회가 하나 되는 모습도 연출했다.

메릴랜드 목사회(회장 최영)를 비롯 교역자협의회(회장 안창훈) 등 교계내 지도자들이 근래들어 처음으로 모두 참석, 교회협의회가 먼저 화합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권덕이 목사는 교협 직전 회장인 신동식 목사와 신년 기도회 장소를 제공한 안인권 목사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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