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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에 순종하며 큰 일 행하자"…필라한인교협 신년 감사예배

강승호 전 회장에 감사패 증정

필라델피아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대우)가 8일 필라안디옥교회에서 2012년 신년 감사예배를 겸한 하례회를 갖고 힘찬 한 해를 기원했다.

신년 예배에 설교자로 초청된 뉴욕프라미스교회 김남수 목사는 성경 요한복음 14장 12-14절 말씀을 인용, '나를 믿는 자’란 제목으로 “믿음 있는 성도는 주의 명령에 순종하고 주님이 하시는 일을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말씀에 순종하며 큰 일을 행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듣고 실행하시겠다고 약속하신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교회가 존재해야 하는 의미를 다시 새기면서 세상을 변화시키려면 먼저 교회, 목사, 성도가 말씀에 순종하고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하례식에서 평통필라협의회 김덕수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사를 대독했으며, 송중근 필라한인회장, 이명숙 미주한인재단전국총회부회장이 신년인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교협은 강승호 직전회장과 김낙렬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필라지역 한인 사회를 위하여, 조국과 교회와 북한을 위하여, 미국과 해외동포와 선교사, 세계 평화를 위한 통성기도 시간도 진행됐다.



박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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