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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눈 적어 겨울 스포츠산업 울상

미 북부 얼음 얇아 사고 주의령 내리기도

미 전역에서 올 겨울들어 얼음이 잘 얼지 않는 겨울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미 북부 지역에서는 전통적으로 이어지던 얼음 스포츠가 연기되거나 아예 취소되는가 하면 스키장이나 겨울 스포츠 관련 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등 경제적으로도 타격을 주고 있다.

기상당국은 올 겨울이 지난 5년내 가장 기온이 높은 해로 기록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으며, 매사추세츠주를 비롯해 미네소타주, 뉴햄프셔주 등 겨울철 산업이 발달한 지역에서는 올 겨울들어 타격을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례로 5대호 가운데 이리호 지역 주민들은 매 겨울 1000여명이 참가하는 아이스하키 토너먼트 대회가 얼음이 옅게 얼면서 취소될 위기에 놓여 있으며, 미네소타주에서는 역시 얼음이 얇아 겨울 낚시 시즌을 놓치는가 하면 위험 경고를 발효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이다.

또 매사추세츠주에서는 예년 기온보다 무려 화씨로 10도나 높은 겨울 온난현상일이 12일 이상 이어지면서 겨울 산업이 망쳐지고 있다.

아울러 기온이 높은 날이 북부 지역에서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눈이 부족, 일부 스키장은 개장이후에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실제 인공강설기가 비용절감 때문에 충분히 작동하지 않으면서 스키장 곳곳에서는 눈 대신 진흙이 덮히는 등 진풍경이 나오고 있다.

최철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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