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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빛낼 한인 미술 꿈나무들 작품 보러 오세요

'크리에이티브 아트 포 칠드런스' 스튜디오
12일까지 미션비에호 도서관에서 전시회

미션비에호 도서관의 청소년 미술작품 전시회에 한인 청소년 작품들이 대거 출품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라데라랜치의 '크리에이티브 아트 포 칠드런스' 스튜디오(원장 김지영) 소속 학생들이다. 지난 해 11월 말 시작된 전시회엔 총 40여 명의 학생들이 출품했다. 이 가운데 한인 학생의 수는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총 50여 점의 출품작은 유화 수채화 조각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출품 학생들의 연령은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전시회는 오는 12일까지 지속된다.

이 전시회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미션비에호 도서관측이 이 스튜디오에 문호를 개방하기 이전까지는 기성 작가들의 작품만을 전시해왔기 때문이다. 미션비에호 도서관은 3년 전 처음으로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열면서 스튜디오측에 출품을 허락했다.

김 원장은 "도서관측이 개인이 운영하는 미술학원 원생들이 전시회를 갖도록 허락한 것은 파격적인 결정이었다"며 "시의원들을 설득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젠 전시회가 연례행사로 자리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전시회가 연륜이 쌓이면서 시 관계자 주민들 사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한인 학생들은 한국화 부채 그림 사군자 등을 출품하며 한국 전통 미술의 아름다움을 타인종들에게 알리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스튜디오측의 노력과 도서관측의 전향적인 문호 개방에 힘입어 마련된 이 전시회는 향후 OC에서 유망한 한인화가들을 발굴 양성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 모색에 골몰하는 한인 미술 관계자들에게도 영감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셉션엔 예술가 각급학교 미술교사 미대 교수 등 미션비에호 및 인근 지역 미술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했다. 리셉션장을 찾았던 아리랑 파인아트 그룹 윤덕기 회장은 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그 동안은 OC와 LA카운티 도시들에서 기성 한인화가들이 각 지역 타인종 예술가들과 함께 전시회를 여는 것을 돕는데 주력해 왔다"며 "한인 미술 꿈나무 양성에도 관심을 가지려 하던 차에 미션비에호 도서관 전시회를 접하고 많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이와 유사한 전시회가 여러 도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돕고 미술계 인사들과 의논해 한인학생을 위한 미술경연대회 개최도 검토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전시회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www.creativeart4children)을 참고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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