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PCT 종주 희망자 모집, 산과여행클럽 주관…3월1일 대장정 시작

MTA(산과여행) 클럽(회장 김평식)은 2012년 새해를 맞아 캘리포니아 등줄기 산맥을 관통하는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CT) 종주에 나설 산악인을 모집한다.

PCT는 멕시코에서 시작해 캐나다 국경까지 이어지는 산맥을 종주하는 코스로 미국 3대 등산로로 꼽힌다.

PCT 종주는 30파운드 정도의 배낭을 메고 매일 20여마일씩 5~6개월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극한의 인내를 필요로 한다. 김 회장은 종주를 위해 3~4명 정도 신청자를 선발해 팀을 구성할 예정이며 김 회장이 직접 차량으로 이동하며 보급품을 지원하게 된다. 팀이 구성되면 등산 허가 신청 발대식을 거쳐 오는 3월 1일 멕시코 국경에서 대장정을 떠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종주할 인원을 엄선하고 만반의 준비를 갖춰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며 "종주에 뜻있는 산악인들의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