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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단체장 새해 설계-4] 카니 정 조 한미 가정상담소 원장

"행정 전산화에 주력"
가정폭력 방지 캠페인도

"상담소 내의 행정 시스템을 전자화시킬 예정입니다."

한인 가정상담소(KAFSC.원장 카니 정 조.사진)의 올 한해 주요 계획 중 하나가 행정 시스템의 전산화다.

그동안 모든 행정 업무가 일일이 문서로 진행되니 효율성이 다소 떨어졌었다. 인터넷 시대에 온라인 이용도가 떨어지다보니 한인 커뮤니티와의 친밀도 측면에도 한계가 있었다.

조 원장은 "(행정 시스템 전산화를 통해) 웹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으로 한인들과 더욱 친숙해질 것"이라며 "또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정보 공유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또 한인 가정폭력 피해자들과 정신적 문제가 있는 한인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상담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돌보는 셸터들과 더욱 가깝게 일하겠습니다. 또 정신건강 관련 서비스를 위해 상담소를 찾는 한인들을 위해 타복지기관 및 타단체들과 협력해 더욱 견고하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이밖에 TV 시리즈 및 영화 그리고 컨퍼런스를 통해 가정폭력 방지 캠페인을 펼칠 것이며 제2회 남가주 정신건강 심포지엄도 가정상담소 주최로 열리게 된다.

기존 서비스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지난해 하반기 문을 연 벤자민 홍 여성 및 아동센터. 이 센터에선 가정 폭력으로 인해 법원으로부터 감독 방문 명령을 받은 한인들이 이 센터에서 한국어로 자녀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조 원장은 "주중에 일하시는 한인들을 위해 토요일에도 운영하고 있다"라며 "이 센터는 한인 사회 성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들에 대한 새해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정신건강이나 개인적 문제에 대해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할때 망설이지 말고 언제나 저희 상담소를 찾아주시길 바란다"라며 "가정폭력 우울증 자살 등의 문제들을 아우르는 한인들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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