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단체장 새해 설계-3] 최재현 평통LA 회장
"올해도 소통과 화합"
1.5세·2세 육성도 힘써
최재현 15기 평통 LA회장(사진)은 2012년 새해에도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소통과 화합'에 초점을 맞춰 평통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15기 출범 당시 14기와의 인수인계 과정에서 진통을 겪기도 했지만 임원진과 각 위원들이 일심단결해 큰 무리 없이 6개월을 잘 보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모든 평통위원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최 회장은 오는 12일(목) 신년하례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임진년 첫 공식행사로 신년하례식을 갖고 이 자리에서 15기의 활동을 돌아보고 북한 사회와 생활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집니다. 탈북자가 직접 북한의 실상을 증언할 것입니다. 3월 초순에는 서남부지역 8개 지부 회장단 모임을 2박3일 일정으로 가질 계획입니다. 또 1.5세와 2세를 대상으로 통일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이외에도 4월 말에는 전 미주 평통위원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고 통일세미나(6월) 단합대회를 겸한 1박2일 워크샵(8월) 골프대회(10월) 한인타운 양로원방문(11월) 탈북자 돕기 및 한국전 참전용사 방문(12월) 등 다양한 활동계획을 잡고 있다.
"1.5세와 2세 육성에도 더욱 신경 쓸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전 미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1.5세와 2세 평통위원이 매년 '민주평통 차세대 포럼'을 갖고 있는데 이 행사를 LA에서 여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한인사회에 평통의 인지도를 높이고 한인사회와 함께 가는 평통이 되도록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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