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은 우울한 해 될 것이다
새해엔 어떤일들이?
2012년은 미국 한국 할 것 없이 선거의 해라고 할 수 있다. 앨라배마 대학 홍보팀은 최근 2012년 한 해를 예상하면서 민주당과 공화당을 가릴 것 없이 러닝 메이트로 여성이 나올 경우 그로 인해 선거 판세가 가름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앨라배마 대학 홍보팀은 이번으로 31년째 새해 판도를 예상해 왔다.
이 대학교 내부의 전문가 등으로부터 의견을 받아 새해 흐름을 짚어온 것이다. 2012년도 예상은 총 15개 항목으로 대부분 생활에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는 내용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다음은 여성 러닝 메이트 후보에 따른 대선 판세 영향 외에 이 대학이 내놓은 다른 14개 예상들이다.
▶질병 치료 등 건강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과 노력이 큰 골칫덩이가 될 것이다.
▶중동 정세의 불안 등으로 유가는 내려가지 않고 계속 가계 등에 부담을 준다.
▶저금리 현상이 지속되지 않는다. 대출을 많이 한 사람들이 눈 여겨 봐야 할 대목이다.
▶태블릿 PC등 휴대성이 뛰어난 전자제품들이 병원 등에서 더 많이 눈에 띈다.
▶2011년이 스트레스가 심한 해였다면 2012년은 우울한 해가 될 것이다.
▶각종 자연 재해의 양상이 기존과 달라질 수 있다.
▶인터넷 중개 사이트인 '크레이그 리스트'와 유사한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 앱이 나올 수 있다.
▶의회는 가장 비생산적인 한 해를 보내게 될 가능성이 크다.
▶반 월가 시위가 끝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
▶2012년 대재앙 문제로 인터넷이 시끄러울 수 도 있다. 고대 마야 달력에 따르면 2012년은 지구 종말의 해이다.
▶연방 정부가 쿠바에 대한 무역 제재를 계속할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크다. 오바마에 맞서는 공화당 상대 후보는 현재 잘 나가는 주자가 아닌 사람 가운데서 나올 확률이 높다.
▶2012년 대선에서는 소셜 미디어의 역할이 매우 클 것이다.
김창엽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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