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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종교계 지도자들 새해 축하 메시지


소망(所望)
시카고 교회협의회 회장
곽호경 목사

존경하는 동포들과 시카고 지역 교회를 섬기는 동역자 여러분!
2012년의 새날이 밝았습니다. 사람은 새날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것은 내일에 대한 기대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소망(所望)이라 부릅니다.
비록 미래의 불안정한 정세와 예측불허의 경제적 환경이 우리에게 다가온다 할지라도 하나님 안에서는 소망이 있는 것을 확신합니다.
성경 히브리서 6장 9절에 “우리가 이 소망이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안에 들어가나니”라고 했습니다. 우리 구주 되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심으로 인류 구원의 위대한 소망을 이루어 주시지 않았습니까! 이처럼 변함없이 인생을 붙들고 계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안에서 새해에도 새로운 소망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소망은 고난의 언덕 너머에 있는 법입니다.
산이 높으면 더 멀리 볼 수 있는 것처럼, 현재의 고난이 클수록 어려분의 소망은 더욱 큰 것이 될 줄 믿습니다. 그럼으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의 교회와 가정 그리고 이 사회에 소망으로 가득한 새해가 되길 바랍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렘29:11-13).
저희 시카고 교회협의회도 이러한 소망을 가지고 시카고 동포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하나님의 사랑이 이 땅위에 실현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일어나 빛을 발하라
시카고지역한인교역자회 회장
송성자 목사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의 사는 날에 하나님을 구하였고 저가 여호와를 구할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케하셨더라”(역대하 26:5)
새로운 한해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 혼탁한 세대에 우리에게 향하신 주의 명령은 “일어나 빛을 발하라”(사60:1) 하십니다. 우리 한국은 역사의 마지막에 쓰시기 위해 고난가운데 감추어 놓은 민족이며 우리 민족은 세계 어느 나라를 가든 고달픈 삶과 여건 속에서도 교회를 먼저 세우고 기도의 제단을 쌓는 민족입니다.
이제 우리는 위대한 선교의 나라가되고 한국은 10만명 선교사를 전세계 열방으로 보낼 것에 대해 선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장 위대한 역사적 부흥을 이끌 리더들로 하나님께서는 추수기에 한국 교회를 향한 성령님께서의 기름 부으심이 더욱 강력하실 것입니다. 힘들고 어렵지만 열방의 선교의 도구로 우리 한국 교회를 택하시고 이때를 위해 특별한 목적이 있기에 우리를 준비 시켜 오셨습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사 43:18-19)
우리 모두 함께 거룩한 연합으로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드리는 힘찬 새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원불교 시카고 교당
심홍제 교무

임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모든 동포님들 가정에 은혜가 가득하고, 세계 평화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 올립니다.
올해는 용의 해입니다. “용은 여의보주(如意寶珠)를 얻어야 조화를 부린다”고 하였습니다. 그림으로 그려진 상상의 동물인 용은 입에 큰 옥구슬을 물고 하늘로 승천하는 모습이 있습니다. 그 여의보주를 얻지 못하면 그냥 이무기로 남게 된다고 하지요. 그 여의보주를 우리도 얻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원불교 교조이신 소태산 대종사님께서는 “여의보주가 따로 없나니, 마음에 욕심을 떼고 하고 싶은 것과 하기 싫은 것에 자유자재하고 보면 그것이 곧 여의보주니라”하셨습니다.
참 간단한 법문말씀이지요. 살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안하기도 어렵고,하기 싫은 것을 하기도 어렵다는 것을 다 경험해 보셨을 것입니다. 원불교 2대 종법사님이셨던 대산종법사께서는 [여의보주를 얻는 바른길]로 옳은 일은 죽기로써 하고 그른 일은 죽기로써 아니하는 생활로 일·십·백·천·만·억으로까지 정(定)을 쌓고 일·십·백.천·만·억으로까지 행(行)을 할 때 여의보주를 얻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성인들이 그냥 저절로 성인되신 것이 아니고 이렇게 한 번 멈추고 실행하고, 열 번 멈추고 실행하고, 백 번 멈추고 실행하고, 천 번 멈추고 실행하고, 만 번 멈추고 실행하고, 억 번 멈추고 실행하기를 계속한 결과 성인이 되신 것이지요.
나와는 무관한 법문으로 스치고 지내지 말고 각자의 가정과 일터에서 여러 일을 당해서 이렇게 한 번 멈추고 실행하고, 열 번 멈추고 실행하고, 백 번 멈추고 실행하고, 천 번 멈추고 실행하고, 만 번 멈추고 실행하고, 억 번 멈추고 실행해보며 성인들처럼 자기 마음을 자기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대 자유인이 되도록 노력하는 한해로 가꾸어갑시다.


새해에는…
성정하상바오로성당
차호찬 신부

요즘 나의 관심을 끌고 있는 방송 가운데 하나가 ‘감사합니다’라는 개그프로그램 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를 찾아내고 감사를 표현하는 연습이 가득 찬 훈훈한 메시지를 접하게 됩니다. 또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면서 각자의 계획과 결심들을 세우셨겠지만 감사의 마음이 자리하지 못한다면 더 좋은 진보에 건강한 에너지를 공급하지 못하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가수 송대관이 불렀던 ‘해뜰날’이라는 노래에서도 ‘안 되는 일 없단다 노력하면은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안 되는 일도 있다는 것에 감사할 수 있다면 그것이 더욱 진일보 하는 흑룡의 비상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우리가 생각했던 소중한 꿈은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게 되는데, 진정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행복과 기쁨은 겸손과 나눔과 감사를 생활화 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기에 세상은 아름다울 수 있고 예의와 존중이 자리하는 훈기로 한 해를 채워나갈 수 있으리라 희망합니다.
세상의 어둠은 우리의 빛을 가리지 못한다는 것을 믿고 우리 안에 생명력이 넘치는 에너지가 가득한 감사의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관세음(觀世音)
대한불교조계종 시카고 불타사 주지
현성 합장

‘관세음’이란 세상의 소리를 바르게 듣고 알아차리고 그에 응해 바르게 답해 준다는 뜻이다.
요즈음 소통이 잘 되지 않는 세상에서 새해를 맞이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명언이라 생각된다. 세상의 소리를 잘 들으면 세상의 흐름을 잘 알 수 있고, 흐름을 알면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가 해야 할 일의 변화에도 민감하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
경제적으로 어렵고 괴로움이 심한 시대에 ‘관세음’의 아름다운 행을 살려 가면 경제적인 풍요와 더불어 인간 미 넘치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관세음’은 나의 밖에서 일어나는 소리를 듣는 것뿐만이 아니라 내 안의 세상에서 일어나는 소리를 듣고 그에 바르게 응하는 것도 ‘관세음’이다.
사람들이 자기 안에서 일어나는 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기 때문에 내 밖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법이다. 그러므로 밖의 소리를 잘 들으려면 내 안에서 일어나는 소리를 잘 듣고 알아차리고 그 에 응하는 것부터 닦아 가야 한다.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만큼 밖의 세상의 소리를 바로 듣고 바로 이해하고, 그와 하나 되어, 그에 응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법이니 각자는 자기의 내면의 소리를 듣고 그에 맞게 응하는 법을 닦아가야만 한다.
자기의 내면의 소리를 100% 들을 수 있는 사람은 자기 마음이 통일된 사람이고, 밖의 소리도 100% 듣고 그와 하나가 되어, 그에 맞게 응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 이러한 사람을 불가(佛家)에서는 ‘관세음보살’이라 한다.
임진년을 맞이해 우리 모두가 ‘관세음(觀世音)’을 실천 하는 도사(道士)가 되어 소통 화합 풍요 인간미 넘치는 새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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